"전문의 중심 병원 키 플레이어는 ‘입원전담전문의’"
병원 진료구조가 변하고 있다.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,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공의 노동에 의존하던 진료구조에서 ‘전문의 중심 병원’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. 그 중심에 ‘입원전담전문의’가 있다. 입원환자를 전담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으로 진료 연속성이 확보되면서 환자 만족도도 높아졌다.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원전담전문의는 여전히 ‘전공의 대체 인력’ 쯤으로 인식된다. 그 시작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맞닿아 있는 이유에서다. 전공의 근무시간이 주당 80시간으로 줄면서 야간과 주말 병동 진료인력